[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전 연인에게 몰래 찍은 영상 등을 보내며 협박한 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SBS ‘8뉴스’는 4일 보도에서 승마선수 A씨가 전 여자친구 B씨의 신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퍼뜨리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최근 경찰에 고소당했다.
특히 A씨는 B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집 앞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거나 촬영물을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겠다는 협박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의 협박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것.
더욱 심각한 점은 A씨가 해당 문자와 사진 등을 보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서로 그냥 장난을 친 것”이라고 해명해 뭇매를 맞고 있다.
A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작품 활동을 하다 승마 선수로 전직해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8뉴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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