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플레임’ 채널
온게임넷 방송에서 ‘물병짤’로 훈훈한 외모가 알려진 프로게이머 플레임이 당시를 재연해 완벽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31일 플레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짧)전설의 플레임 3초짤 물병짤 리마스터 2021ver’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플레임은 실시간 방송 중에 팬으로부터 영상 도네이션을 받았다.
유튜브 ‘플레임’ 채널
팬이 보낸 영상 도네이션은 2015년 플레임이 리그 오브 레전드(롤) 대회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중 우연히 포착된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플레임은 물병을 입에 물고 다른 팀 경기를 집중하며 보던 도중 갑자기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자 깜짝 놀란 반응을 보이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때 카메라에 잡힌 플레임의 훈훈한 외모 때문에 당시에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플레임은 팬들에게 “비슷한가요?”라고 말하면서 물병을 들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엽기적인 표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재연했다.
유튜브 ‘플레임’ 채널
자막에는 ‘(얼굴 좀 막 쓰지 마세요 제발…)’이라는 편집자의 부탁이 담기기도 했다.
한껏 엽기적인 표정을 짓던 플레임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긴 했지만 플레임의 외모는 과거와 똑같이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었다.
한편 플레임은 수년간 활동했던 프로게이머 생활을 최근에 은퇴하고 현재는 게임방송에 매진하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추억은 추억으로 남아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는 걸 오늘에야 깨닫습니다”, “병 든 사람과 병든 사람…”, “형님 그렇게 쓰실거면 그얼굴 저 주십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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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형
노력형 비호감..ㅋㅋㅋㅋ 병 든 사람과 병든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