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아모띠’ 채널
교통사고를 당한 운동 유튜버가 퇴원할 때 보인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아모띠’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운동 유튜버 남성은 3주만에 영상을 올려 자신의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그동안 유튜브를 하지 못한 이유는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했기 때문인데요. 조금 심하게 다쳐서 20일정도 병원에서 보냈습니다. 다친 부분은 왼쪽 발목이고 개방성 분쇄골절. 정맥 동맥 그리고 신경이 끊어졌데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무려 10시간 가까이 수술을 받았다는 그는 “저는 2~3시간만 받으면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을 듣고 엄청 놀랬어요. 수술이 끝났을 때 제 발에는 외부 고정장치가 있었습니다. 수술 끝난 후 진짜 무서웠습니다. 운동을 다시 못할까봐”라며 속내를 터놓았다.
발목 부상에 이어 그를 더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근육 세포가 괴사된다는 ‘횡문근융해증’이었다.
유튜브 ‘아모띠’ 채널
아모띠는 “제 왼쪽 엉덩이가 오른쪽 엉덩이 2배 정도 됐었습니다. 엉덩이가 너무 아팠습니다. 잘 때 하늘을 보면 오른쪽으로 돌아갈 정도로 진짜 많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엉덩이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횡문근융해증 때문에 잠을 잘 못잤습니다”라며 고통을 토로했다.
끊어진 신경과 혈관을 찾느라 대수술을 받은 그는 회복시간을 가졌다.
발목에 심었던 핀과 고정장치를 제거해 20여일만에 퇴원하게 된 그는 가장 먼저 옷을 갈아 입으며 자신의 몸 근육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유튜브 ‘아모띠’ 채널
아모띠는 “바디 체크. 근 손실, 빨리 회복해서 운동해야지”라며 가장 먼저 운동과 자신의 근육들을 신경 썼다.
끝으로 그는 자막으로 “열심히 재활해서 다시 스쿼트를 조진다! 나약한 육체는 없다! 나약한 정신만 있을 뿐. 이겨내야지! 기다려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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