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필모가 아내 서수연을 향한 감동의 세레나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건물주에 등극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가 환골탈태한 구옥 리모델링 시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결혼 2주년을 맞아 함께 아들 담호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필모는 세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마련해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숙소에 도착한 가족. 담호는 실내에 있는 수영장을 보고 깜짝 놀랐고 귀여운 아기오리 수영복을 입고 아빠 이필모와 함께 물놀이에 나섰다. 물이일체 된 담호의 모습에 이필모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물속에서도 매순간 폭풍성장하며 물장구치는 담호의 모습에 MC들 역시 “너무 귀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필모가 담호와 두 시간 동안 물놀이를 할 동안 서수연은 밀페유나베와 장어구이를 준비했다. 장어 꼬리를 이필모에게 몰아주며 둘째를 계획하는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가족 티셔츠를 입고 사진 촬영에 나선 가족. ‘담호 아빠’라는 글자가 박힌 티셔츠를 입은 이필모는 “이런 옷 한번은 해보고 싶었다. 방송에서 보고 부러웠다”며 “담호 아빠라고 되어 있으니 소속감이나 책임감이 들고 아빠로서 내가 지켜야 할 내 가족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뭉클했던 소감을 드러냈다.
가족사진 찍기에 지친 이필모가 담호를 재우러 간 사이에 서수연은 부부와의 달콤한 시간을 위해 케이크와 로맨틱한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나 금방 담호를 재우고 나온다는 이필모는 잠이 들고 말았고 아내 서수연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필모는 비빌 병기를 꺼냈다. 옥상에 모닥불을 피우고 기타를 들고 아내를 불렀다. 이어 아내에게 기타연주와 함께 그동안 연습했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개사해 부르는 모습으로 아내 서수연을 감동시켰다. 스튜디오에서 이필모의 진심어린 노래 선물을 다시 보던 서수연과 장영란 역시 뭉클함에 눈물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날 방송에선 구옥을 구입해 건물주에 등극한 홍현희 제이쓴 커플은 구옥을 고치기 위한 계획에 돌입했다. 제이쓴은 “대형공사는 많은 분들과 협업을 해야 한다”라며 건축사와 구옥 내부를 긴급 진단했다. 지하와 1층, 2층을 둘러보며 리모델링 계획을 세우는 부부와 전문가. 이어 리모델링 중간점검을 하는 부부. 현재 2층 집에서 증축을 할 수 있다며 3층과 다락방까지 증축할 수 있다고. 또한 오픈형 테라스가 있는 시안이 공개됐고 구옥의 환골탈태 모습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홍현희는 열심히 부부가 벌어서 장만한 집의 대변신 예고에 “가슴이 너무 벅차온다”라고 외쳤다.
변신한 구옥에 카페를 열고 싶다는 부부는 대국민 알바 오디션을 열었다. 홍현희는 공연할 기회가 없어져서 힘들어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5월 영업에 이른 채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분들과 메뉴 개발부터 해야 하는 단계라서 채용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후배들이 면접을 하러 희쓴 구옥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카페 알바 면접에서 체력 검사를 위해 홍현희를 번쩍 들거나 장기자랑 타임을 펼치는 개그맨 후배들의 끼 충만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내의 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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