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배진영이 선후배 나누는 기준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그룹 원어스 서호&시온, CIX 배진영&용희가 출연했다.
이날 원어스와 CIX는 첫 합동 출연으로 어색함을 드러냈다. 2019년 데뷔한 두 그룹이지만 원어스 1월, CIX 7월로 선후배가 나뉘었다. 여기서 워너원으로 2017년 데뷔한 배진영은 포지션이 애매한 상황.
“선후배 인사할 때 어떻게 하느냐?”는 DJ전효성의 질문에 배진영은 “현재 그룹으로 생각하고 (원어스가)선배”고 답했다. 이에 시온은 “요즘에는 대기실에서 다른 그룹 마주칠 일도 없고, 팀으로 인사를 하니까 사적으로 부딪힐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1년째 탈색 머리를 유지 중인 배진영은 “다시 검은 머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회색, 노란색, 베이지색 등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헤어 컬러가 마음에 들었지만 블랙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어제 뿌염을 했는데 6시간 걸렸다”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지은 시온은 “이번에 탈색을 여러번 해서 화상을 입었다. 처음 장발에 도전해봤는데 긴 머리 때 투톤을 해보고 싶다”면서 당분간 긴 머리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원어스 매니저는 시온을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레골라스라고 부른다고. 이에 시온은 “머리를 풀면 쇄골라인까지 온다. 그래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근데 저는 그 영화를 못 봤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입으로 쓰는 자기소개서’에서 배진영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노력”이라고 말했다. 단점은 멀티가 불가한 점이라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는 “인정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지난 2일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 발매했다. 타이틀곡 ‘시네마(Cinema)’는 모든 사건이 벌어지기 이전의 아름다운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다.
원어스(ONEUS)는 지난 7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의 타이틀곡 ‘반박불가’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3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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