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늘 함께하는 장수커플들의 사연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선 두데 프리덤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커플들의 사연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집은 물론 일터에서도 하루 24시간 함께하는 17년차 부부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뮤지는 “안영미 씨는 만약에 결혼 17년, 20년 후에도 배우자와 24시간 붙어있고 싶을 것 같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영미는 “저는 떨어져있다 보니까 이런 사연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살지?’라는 생각보다는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라며 “계속 붙어있고 함께 하는 느낌이 어떤 걸까 궁금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뮤지는 “20년, 30년이 지나서도 꼭 24시간 붙어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고 안영미는 “저주를 퍼붓는 것 같다. 엄마가 ‘꼭 너 같은 딸 낳아라’하는 어감이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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