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208만 유튜버 공대생의 아버지가 33년 주식 경력을 고백하면서 수익을 인증했다.
지난 9일 유튜브 ‘공대생네가족’ 채널에는 ‘주식팔아 집사고 차사고 냉장고 샀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공대생 아버지는 “우리 집산 이야기부터 할게요. 1989년도 대학교 2학년때 우리형과 주식을 했어요. 아침에 학교 갈 때 서면 증권사에서 오늘 주식 시세보고 형한테 전화해서 주식을 보고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때는 카운터에 가서 직원한테 주문해야 하던 시절이었다. 형은 직장에 있어 주식정보를 알 수가 없어 매일매일 제가 학교 가기전에 형 한테 전해줬습니다. 그때 1400만원정도 샀는데 하루에 50~100만원정도 주식이 올라갔어요. 그 당시 대기업 월급이 30만원선이었으니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라며 당시를 설명했다.
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몇 달 사이 주식이 올라 4천만원의 수익을 보게 돼 곧바로 집을 샀다는 공대생 아버지.
그는 “우리가 주식해서 집샀다는 소문나니까 친구들과 친척들 주식하다가 다 말아먹었어요. 저는 주식이 무서운줄 알아서 심부름한 거 빼고는 주식 안했어요. 근데 학원 친구에게 주식을 알려줬더니 혼자 주식하니까 심심하다면서 어쩔 수 없이 그 친구와 같이 했는데 조건이 좋아서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대생 아버는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친구로 인해 차를 구매할 때에도 천만원이 넘는 금액과 김치냉장고, TV 등 여러 도움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친구 같이 주식하면서 저도 단타를 쳐서 승주 엄마 그랜져 사주고 외국 여행도 다니고 명품 가방도 사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완전 신났었어요. 유튜브를 하면서 할 시간이 없었는데 승주엄마가 김치냉장고를 바꿔야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공대생가족 GDSF’ 채널
자신의 주식 계좌를 열어 수익들을 인증하기도 했다. 최근 매도한 삼성전자 주식은 54% 수익을 봤으며 778% 수익을 낸 종목도 있었다. 수익을 낸 종목은 현재 1주당 30만원이 넘는 셀트리온이었다.
공대생 아버지는 “제가 한 7년전에 셀트리온 제약을 1만 4천원 36만원정도 사놨는데 지금 셀트리온이 엄청 올라서 팔았어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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