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떡볶퀸 Tteokbokqueen’ 채널
떡볶이를 전문적으로 리뷰하는 유튜버 ‘떡볶퀸’이 가격논란이 일어난 쯔양 분식집을 솔직하게 리뷰해 화제다.
지난 21일 떡볶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쯔양의 정원분식 팩트체크합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떡볶퀸은 이수역 부근에 위치한 쯔양의 분식집에 방문했다.
2시간 기다림 끝에 분식집에 들어가게 된 떡볶퀸은 정원분식의 모든 떡볶이 메뉴를 주문했다.
내어진 떡볶이를 보며 떡볶퀸은 “음식 플레이팅이랑 데코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분식점이 아닌 마치 레스토랑에 온 기분이 들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떡볶퀸 Tteokbokqueen’ 채널
이어 떡볶이 맛을 보기 시작한 그녀는 “설탕 많이 넣은 엽떡이 연상되더라. 하지만 엽떡 특유의 진한 감칠맛이나 자극적인 맛은 없어 호불호가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흔한 분식집 맛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흔하지 않은 점이 좋았다”며 평을 내렸다.
그러면서 “떡은 상당히 쫄깃한데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묵은 두께감이 있으면서 꼬들한 식감이 느껴진다. 형태만 갖춘 저퀄리티 어묵이 아니라서 계속 손이 가더라. 양념맛에 치우치기 쉽상인데 재료 하나하나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떡볶퀸은 정원분식 가격 논란이 일었던 기사들을 첨부하면서 “양을 주의 깊게 살펴봤는데 양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떡은 40개이상 들어있었고 어묵과 양배추도 넉넉하게 들어 있었다. 이게 2인분인데 가성비 좋다는 1인분 3천원 시장 떡볶이와 비교해도 부족한 양으로 생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거기다 “재료 퀄리티나 환경,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이 집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형유튜버라서 좋게 말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는데 저는 쯔양님과 전혀 관련 없고 평소 리얼리뷰 할 때와 마찬가지로 있는 그대로 느낀 대로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아니 저 정도 양에 논란이 생기면 엽떡은 그돈주고 어떻게 먹음?????”, “뭐야 양적은척 리뷰하던인간 디게역겹네…저정도 저가격이 창렬이면 엽떡은 어떻게 처먹누?”, “가오픈 때는 양식에 쓰는 파스타그릇같은 걸 써서 양도 적어보고 어설퍼보였는데 바뀐 그릇에 넣으니 풍성해보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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