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자신이 BJ 김옥분의 몰카범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등장했다.
23일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게시판에는 ‘PC방에서 여캠비제이 치마속 PC방에서 여캠비제이 치마속 몰카찍었던 사람이다 인증올린다’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작년 여름에 PC방에서 알바방송하는 아프리카TV 여캠 치마속 찍었다가 바로 시청자들한테 걸려서 경찰왔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글과 함께 올려진 판결문에는 당시 여캠을 몰래 촬영해 성폭력범죄로 8개월 징역에 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구속돼서 재판받았다. 몰카 미수였는데 변호사 못사고 합의 못해서 감옥 8개월살다가 어제 출소했다”며 징역살이를 언급했다.
이어 “이 사건이 뉴스도 뜨고 인방갤에서도 크게 이슈 됐다더라. 감옥생활 너무 힘들었다. 성범죄자라고 X나 괴롭히더라. 질문받는다”고 덧붙였다.
글을 본 사람들이 여러 질문들을 하자 글쓴이는 “집유(집행유예) 나올 줄 알고 변호사 안사고 합의 못했는데 실형 9개월 때리더라 이슈돼서 그런가보다”라며 억울함을 주장하기도 했다.
또 “왜 그랬니?”라는 누리꾼의 질문에 “여자 치마속의 모습이 보고싶었다”며 죄책감과 거리가 먼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BJ 김옥분은 지난해 8월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자신을 몰래 촬영한 남성을 시청자들의 제보로 알게 되었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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