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손잡이 때문에 방에 갇힌 여성이 신박한 방법으로 탈출한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보더로운생활Border Collie Triplets’ 채널에는 ‘문고장으로 방에 갇힌 주인 문 열어준 강아지’ 영상이 게재됐다.
보더로운생활은 ‘아침에 하이는 밥달라고 방문 열기를 시도하는데 문이 고장났는지 안 열리는 상황’이라며 자막으로 상황을 설명했다.
방문 손잡이는 위 아래로 움직였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유튜브 ‘보더로운생활Border Collie Triplets’ 채널
이때 주인은 밖에 있는 보더콜리 강아지 하이에게 온갖 신호를 보내며 구조를 요청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원반있다. 원반 있네?”라며 원반놀이를 언급하더니 나중엔 “삑 삑”소리를 내며 삑삑 소리 나는 공으로 하이를 유인했다.
그러자 하이는 밖에서 문을 터치하는지 덜컹대는 소리를 냈다.
이 소리를 듣던 주인은 더욱 힘을 내 간절함이 담긴 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법이 통하지 않자 최후의 필살기인 종량제 봉투를 부스럭거렸다.
유튜브 ‘보더로운생활Border Collie Triplets’ 채널
자막으로 ‘사기율 1위 뽀시락소리 국룰’이라는 설명과 함께 주인은 “하이야 간식”이라고 말하자 강아지는 전보다 더 격한 움직임으로 문을 열고 말았다.
주인은 영상 댓글에 ‘좀 전에 있던 일. 너무 어이없다. 고맙다. 하이야..”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건 하이의 표정을 찍을게 아니라 언니 표정을 찍었어야 하는건데..”, “아 삑삑이 성대모사 간절해서 더 웃겨 ㅋㅋㅋ”, “메모.. 방문이 잠기면 삐삐소리랑 여러가지 소리를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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