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브로터’ 채널
늦둥이 동생들에게 장난을 치다가 곧바로 후회한 남성이 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브로터’ 채널에는 ‘늦둥이 동생들한테 된장으로 X몰카 하다 그만…’ 영상이 게재됐다.
늦둥이 동생들에게 장난을 치기로 작정한 남성은 화장실에서 남동생과 여동생에게 각각 휴지를 가져다 달라며 부탁했다.
유튜브 ‘브로터’ 채널
가장 먼저 11살 진우에게 휴지를 받는 척하면서 된장을 묻히자 진우는 아무 말없이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참동안 형을 바라봤다.
그러나 형의 변 실수를 감춰주려는 듯 “잠깐 닦아야 돼. 휴지 한장이면 적당해”라며 휴지를 뜯었고 이런 모습을 본 형은 “냄새 맡아봐”라며 더욱 장난을 쳤다.
결국 된장임을 알게 된 동생은 베시시 웃으며 손을 닦았다.
다음은 올해 8살인 여동생 다인이에게도 같은 장난을 친 남성.
유튜브 ‘브로터’ 채널
손에 된장이 닿자 마자 동생은 소리를 지르며 곧바로 울음을 터뜨리자 당황한 남성은 “된장이야. 된장”이라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된장을 확인하고도 억울한 다인이가 계속 울자 남성은 카메라를 바닥에 내려놓고 “오빠가 미안해 미안해. 오빠가 손 씻겨줄게 미안해. 된장이야 된장”이라며 동생 손을 씻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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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고 난 다인이는 여전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오빠가 계속해 미안해하자 다인이는 오빠의 마음을 알았는지 웃음을 보이며 사과를 받아줬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울자마자 안절부절해서 빌거면서 맨날 장난은ㅋㅋ”, “처음에 화내지도않고 닦는데도 차분하게 휴지 한장만 써도된다그러고”, “미취학아동놀리는게 사실 진짜 재밌긴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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