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숱한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TV조선 ‘미스트롯2’가 왕관의 주인공 양지은을 탄생시키며 화려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개그계 대표 노총각 지상렬이 팽현숙의 주선으로 신봉선과 소개팅을 가지는 모습이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미스트롯2’ 왕관 주인공 탄생, 양지은 진 등극
지난 4일 TV조선 ‘미스트롯2’의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드라마틱한 여정을 보여준 ‘마미부’ 양지은이 진의 기쁨을 안았다.
이날 결승전 2R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한 치의 양보 없는 TOP7의 무대가 펼쳐졌다. 별사랑-김태연-김의영-홍지윤-양지은-김다현-은가은 등 TOP7은 인생곡 미션으로 마지막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이날 양지은은 동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아 강진의 ‘붓’을 선곡, 명품 보이스와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사했고 동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홍지윤은 노래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김태곤의 ‘망부석’을 열창하며 귀호강 무대를 선사했다. 김다현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진시몬의 ‘어머니’를 선곡, 나이를 무색케 하는 완벽무대를 펼쳤다.
이날 결승전의 모든 결과를 반영한 최종순위가 공개되며 TOP7의 운명이 갈렸다. 이날 양지은이 모든 참가자가 염원하던 진에 등극했고, 홍지윤이 선, 김다현이 미를 차지했다. 나이를 초월한 파워풀 보이스의 김태연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에 호명된 양지은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이라고 생각한다.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되어 위로 드릴 수 있는,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 많이 들려드리겠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틱한 우승의 주인공을 탄생시키며 3개월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미스트롯2’는 시청률 역시 자체최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스트롯2’는 최종회 시청률 32.9% (닐슨코리아)를 기록,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1호가’ 지상렬-신봉선 깜짝 소개팅 ‘웃음 아닌 설렘’
코미디언 지상렬과 신봉선의 깜짝 소개팅 현장이 안방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가 지상렬의 소개팅 주선에 나선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지상렬은 팽락부부에게 인천의 명소를 안내하며 관광가이드 활약을 펼쳤고 팽현숙은 중식당에서 “아리따운 아가씨를 불렀다”며 깜짝 소개팅을 주선했음을 알렸다. 문을 열고 들어온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신봉선. 팽현숙은 신봉선과 지상렬이 잘 어울린다며 막무가내 밀어붙이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지상렬과 신봉선은 결혼관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발견했고 분위기가 점점 바뀌었다. 지상렬은 방송에서 봤을 때와 온도차가 달랐다고 털어놨고 신봉선 역시 묘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바닷가에서 신봉선이 비둘기에서 과자를 주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스윗하게 백허그를 해주는 지상렬의 모습이 포착되며 심쿵을 유발했다. 신봉선은 “든든한 느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지상렬은 교제 가능성이 있느냐는 돌직구 질문에 “좀 더 지내봐야 알지 않겠느냐”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1호가’ 부부들은 한마음으로 두 사람의 하트시그널을 응원하며 설렘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2’,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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