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올리버쌤’ 채널
유튜버 올리버쌤이 와이프와 집에서 수중분만을 연습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버 올리버쌤은 와이프와 함께 출연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올리버쌤은 임신 39주차인 와이프의 소식을 알리면서 “요새 텍사스가 엄청 추워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저도 걱정 많이 했습니다. 일단 길이 얼었고 길이 얼어 운전할 수도 없고 그것 때문에 마님의 병원도 1주일동안 닫혀 있었어요. 파이프도 얼어 뜨거운 물도 안 나와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한 구독자는 “마님 출산이 걱정이네요. 혹시 모를 비상사태를 대비해 가정에서 수중 분만하는 정보 많이 찾아보시고 고립됐을 때를 대비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고 한다.
유튜브 ‘올리버쌤’ 채널
올리버쌤은 “오늘부터 비가 온다고 하는데 눈은 오지 않지만 밤에 길이 얼 수도 있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 집에서 연습해보려고 합니다”고 얘기했다.
정전을 대비한 휴대용 전등과 양초, 라이터 그리고 타올 등을 준비하던 올리버쌤에게 와이프는 “탯줄은 어떻게 해?”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자 올리버쌤은 부엌에서 쓰던 삼겹살 전용 가위를 꺼내 들었다.
유튜브 ‘올리버쌤’ 채널
와이프와 즐겁게 준비를 마친 올리버쌤은 집 욕조에 물을 받고 함께 욕조에 들어갔다.
이때 와이프는 “내가 듣기로는 아기낳는 장면을 남편이 보게 되면 너무 끔찍해서 트라우마가 남는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출산 과정을 보면 이성적으로 여자로 못 느낀다고 하더라”며 걱정을 했다.
그러자 올리버쌤은 “사람마다 어느정도 받겠지만 다 잠깐인 거지 아기 생기는 게 훨씬 기적처럼 생각해서 그런 얘기는 미국에서 못 들어봤다”며 아내를 안심시키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 지역에 가정출산을 지원해주는 조산사, 둘라를 수소문해보세요. 미국에는 많이 있습니다”, “출산하다보면 응급상황도 발생할수 있는거고… 에고.. 병원 가시는게 제일 좋을텐데…어디서든 순산하시길 바랄께요”, “미국에서는 기상때문에 집에서 분만하게 되는 일도 있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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