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독특한 방법으로 공부 준비를 하는 홍진경의 일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홍진경 채널에는 ‘공부 준비만 9시간 걸리는 홍진경의 불편한 하루’ 영상이 게재됐다.
단순히 필기도구가 부족하다는 홍진경과 외출을 하게 된 제작진은 아무런 의심없이 길을 나섰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준비물을 빙자해 5만원어치 문방용품을 폭풍 쇼핑한 홍진경은 집으로 복귀하는 듯했으나 무언가 홀린 것처럼 한 상점으로 걸어갔다.
그곳은 견과류를 파는 상점이었다. 뇌 건강을 위한다며 견과류 쇼핑까지 마친 홍진경의 모습에 제작진들은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다”며 자막으로 당시 심경을 전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이후 30분간 길을 걷던 홍진경은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나 배고파. 공부도 좋은데 6시에 일어나 공부하려고 운동하느라 아침도 못 먹었다”며 제작진들에게 단호하게 말했다.
식당까지 걷던 그녀는 갑자기 대뜸 “날씨도 좋아. 날씨가 웬일이야. 이런 날 어떻게 공부를 해”라며 공부 촬영과 달리 딴말을 하기 시작했다.
식당에 착석한 제작진은 “연희동에서 신촌까지 3km나 걸었다. 여기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네요. 공부(촬영)를 해야 하니까”라며 약속을 당부했다.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
하지만 식사가 끝난 홍진경은 “좋은 생각났어. 지금 바로 집에 가면 안될 것 같아. 핑계 대려는 게 아니라 갈 때가 생각났어. 정기를 받고 싶어”라고 말했다.
결국 제작진은 홍진경과 지하철까지 탑승해 서울대까지 가는 짤막한 영상이 첨부되면서 그녀의 공부 준비는 다음 영상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홍진경은 영상 하단에 문방구 쇼핑 목록와 구매한 견과류를 나열하면서 “어떤 것이 더 필요할까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댓글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을 개설해 이러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언니 필통하고 견출지에 이름써서 다 붙여야된다구요 ㅋㅋㅋㅋ”, “결국 또 공부안했엌ㅋㅋㅋㅋㅋ”, “메모.. 공부하기전에 동사 주어 형용사 별 형광펜 준비… 뇌에 좋은 하루견과 준비.. 공부 전 3킬로 걷기.. 뼈국물 식사.. 메모.. 메모..”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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