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태공도사 Cockatoos’ 채널
흰 앵무새를 입양하기 전이라면 꼭 봐야할 영상이 있다.
하얀색 코카투 앵무새를 키우는 유튜버 태공도사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이들에게 경고를 남긴 영상을 공개했다.
태공도사는 “내 손이랑 옷이랑 어마어마하게 묻는다. 코카투 앵무새가 너무 귀엽고 애교도 많은 반면 파우더가 장난이 아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분양 받았다가 나중에 파양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유튜브 ‘태공도사 Cockatoos’ 채널
실제로 검정색 종이가 깔린 테이블과과 그녀의 옷에는 하얀색 가루들이 잔뜩 묻은 상태.
본격적인 파우더를 보여주겠다며 태공도사는 검은색 배경에 코카투 앵무새를 데려와 실험을 시작했다.
그녀는 “거의 대부분 몸에서 파우더가 다 묻어나긴 하는데 겉날개를 보여주겠다”며 앵무새를 만진 검은 장갑을 카메라에 비췄다.
밀가루가 묻은 것처럼 순식간에 장갑은 하얘졌고 검은 종이에 장갑으로 긋자 자국이 남았다.
태공도사는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듯이 앵무새 날개를 검은 배경에 대고 불었다.
그러자 엄청난 양의 하얀 가루와 큰 부스러기들이 순식간에 연기처럼 퍼졌다.
유튜브 ‘태공도사 Cockatoos’ 채널
여러 차례 불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태공도사는 “이래도 키우실래요?”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앵무새 파우더의 위험(?)을 알렸다.
앵무새 몸에서 나오는 하얀 가루의 정체는 깃털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한 비듬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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