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피클TV’ 채널
유명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실력을 감추고 음대생을 속인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 유튜브 ‘피클TV’ 채널에는 ‘[몰카]미녀 음대생이 세계 탑 피아니스트를 레슨 해봤습니다 ㅎㅎ’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피클TV는 “비전공자 레슨 콘텐츠라고 속여 음대생을 한 분 섭외했다”면서 몰래카메라 장소로 이동했다.
자신을 속인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는 음대생은 레슨실에서 피아니스트 서형민을 만났다.
서형민은 세계 3대 콩쿨로 불리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쿨에서 입상을 했던 유명 피아니스트다.
유튜브 ‘피클TV’ 채널
피클TV는 여대생을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혹시 오늘 이것 때문에 월차 쓰시고 오셨나요?”라고 서형민에게 질문해 완벽한 회사원처럼 꾸며냈다.
어색한 분위기속에서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 서형민은 일부러 미숙한 척 연기를 했고 음대생은 피아노 연주를 경청했다.
연주가 끝난 후 음대생은 서형민에게 건반을 치는 강도와 박자를 알려주며 진지한 분위기로 레슨을 시작했다.
유튜브 ‘피클TV’ 채널
손목과 팔 각도까지 지적을 하면서 열띤 가르침을 보여준 음대생.
이때 피클TV는 “진짜 강사님같아요”라며 음대생에게 칭찬까지 건네 몰래카메라의 완벽함을 더했다.
시간이 지난 후 레슨 받은 내용들을 토대로 연주하는 척하면서 서형민은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전보다 잘 치는 모습에 음대생은 이상한 낌새를 차렸고 서형민은 곧바로 다른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피클TV’ 채널
첫 음이 들리자마자 여대생은 “어 뭐지?”라며 연주자와 피클TV를 번갈아 쏘아보더니 이내 좌절하는 행동을 하면서 상황을 파악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에게 자신이 레슨을 했다는 점이 부끄러웠는지 창피해 하면서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6만과 좋아요 3천 5백개를 기록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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