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Rirang OnAir’ 채널
텐트도 없이 비박에 가까운 캠핑을 한 여성 유튜버가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Rirang OnAir’ 채널에는 ‘텐트없이 혼자 떠난 야생캠핑(부제 : 고양이와 침낭같이쓰기)’ 영상이 게재됐다.
큰 배낭을 메고 등장한 주인공은 산속에서 짐을 꺼내면서 “오늘은 텐트없이 쉘터만으로 1박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Rirang OnAir’ 채널
그녀는 자신이 말한대로 햇빛을 막는 용도로 사용되는 타프를 설치했다.
바닥과 타프는 닿지 않아 바닥이 붕 뜬 상태로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는 구조였다.
주인공은 주변에 있던 나무판자와 낙엽을 모아 타프의 구멍을 임시방편으로 막기 시작했다.
이후 자신이 누울 공간에 바람을 넣은 에어매트를 깔아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했다.
유튜브 ‘Rirang OnAir’ 채널
가장 중요한 미니 난로를 조립한 뒤 숲에 있는 땔감거리를 주워 불 피울 준비를 했다.
어느새 산에 어둠이 깔리자 칼과 부싯돌로 낙엽과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난로를 피웠다.
입구가 뻥 뚫린 타프에서 온기라고는 라면박스보다 훨씬 작은 난로가 전부인 상황.
그녀는 반합에 준비해온 고등어 김치찜 재료를 넣고 난로위에 올려 끓이기 시작했다.
땔감을 난로에 더 집어넣어 화력을 더해주자 끓기 시작한 찌개.
유튜브 ‘Rirang OnAir’ 채널
완성된 찌개에 위스키와 팩소주를 곁들어 자신만의 저녁식사를 했다.
그녀는 “바로 앞까지 화목난로를 들일 수 있고 크고 넓은 느낌이라 훨씬 만족도가 좋은 느낌이다. 벌레가 없는 시기라 쾌적하고 아늑하다”는 평을 남겼다.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먹은 뒤 잠을 청하고 무사히 아침을 맞이한 그녀는 야무지게 조식까지 만들어 먹으며 캠핑을 마쳤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대신 방안에서 대리만족 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오늘도 멋짐 폭발”, “캠핑 제대로 즐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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