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헌터퐝’ 채널
유튜버 헌터퐝이 생태계 교란종인 블루길 회를 극찬하면서 말과 다른 행동을 보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버 헌터퐝은 자신의 채널에 동료 유튜버 초짜낚시와 저수지에서 블루길을 잡는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헌터퐝’ 채널
초짜낚시의 화려한 입담에 재미를 느끼며 저수지에 설치해 놓은 통발로 블루길 수 백마리를 잡은 헌터퐝.
잡아낸 블루길을 맛보겠다며 쥐불놀이를 하던 페인트통에 블루길을 구웠다.
유튜브 ‘헌터퐝’ 채널
헌터퐝은 구이를 먹자마자 “딱 익었다. 수분도 적당하고 진짜 맛있다”며 극찬했다. 옆에 있던 초짜낚시도 맛을 보더니 “나랑은 안 맞네”라고 말해 주변사람들을 폭소하게 했다.
소금과 불닭소스에 곁들인 블루길 구이를 맛있게 먹어 치운 헌터퐝은 이어서 블루길 회에 도전했다.
난생 처음 먹어본다는 헌터퐝은 간장에 찍어 맛을 보자 “디스토마 걸려도 돼. 진짜 맛있어”라고 하자 옆에 있던 초짜낚시도 “이게 블루길이라고 얘기 안 하면 맨날 잡아서 먹는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말과 달리 헌터퐝은 곧바로 입안에 있던 회를 뱉었고 자신을 찍어주던 스텝에게 회를 권유했다.
유튜브 ‘헌터퐝’ 채널
그러자 스텝은 씹던 블루길회를 손에다 빠르게 뱉으며 “맛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짜낚시는 “헌터퐝님이 겁나 멀리서 왔다.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하면서 배탈 날 것을 염려한 성인용 기저귀와 장어즙을 선물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었다.
끝으로 집에 돌아온 헌터퐝이 초짜낚시에게 선물 받은 장어즙을 먹었지만, 사실 장어즙이 아닌 블루길로 만든 즙인 것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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