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
유튜버 풍자가 유트브 썸네일 때문에 경고 메일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에는 ‘유튜브에서 경고받았습니다. 선정성 논란.. 해명하겠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풍자는 “내가 방종을 하고 비공개로 돌려놨다. 3~40분 뒤에 편집자가 수정을 했다. 라이브 썸네일이 지금 썸네일이다. 다음날 자고 일어났는데 유튜브에서 연락이 왔더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
이어 “예민한 시기에 놀랬다. 내 채널에 라이브 썸네일이 선정적이라 영상 삭제가 들어간데 봤는데 영상이 멈춰있고 썸네일도 내려가 있고 난리가 났더라. 어떤 썸네일인지 내가 확인하고 잠이 들었는데 왜 문제가 있냐고”라며 경고 사유를 언급했다.
풍자는 “썸네일에 문제가 있으면 그냥 내려버린다. 이런 메일은 오지 않는다. 근데 그런 것도 아니고 야한 걸 올렸다고 하니까 편집자들이 한 건 아닌데, 해킹을 당한 건가 싶어 로그인 이력도 봤다”며 얘기했다.
하지만 유튜브로부터 받은 두번째 메일에는 프로그램으로 검열해 선정적인 무언가로 인해 삭제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는 풍자.
유튜브 ‘풍자테레비’ 채널
이에 풍자는 “내가 항소를 보냈다. 무슨일이가 해서 다시 봤더니 핑크색 옷에 입을 벌리고 있는데 그게 선정적인 걸로 걸렸다. 이게 선정적이라는 건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핑크색이라 피부로 인식됐나 봐. 사람이 일일이 검열을 하는 게 아니다 보니 그런가봐”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과거 숨찬 소리 때문에 유튜브 검열에 걸렸었다는 풍자는 “유튜브는 소리에 민감하다고 생각했지 이런 것까지 걸릴 줄은 몰랐다. 검토해달라는 항소 메일을 보냈더니 한시간 뒤에 영상이 정상화됐다고 메일이 왔더라. 나는 너무 놀랬다 해킹 당한 줄 알고”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풍자는 끝으로 문제됐던 썸네일을 공개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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