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홍기가 전역 후 팬들과 소통했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19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홍기는 “계속 놀고 제주도도 다녀왔다. 전역할 때 살이 빠졌었는데 지금 2kg이 쪘다”고 근황을 전했다.
군 생활에 대해 그는 “재미있게 잘했다. 조교랑 수색대대 지원했었는데 오류로 인해 통신 쪽으로 갔다. 그래도 동기, 선임, 간부들이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하게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은 힘들어도 분위기가 좋았다. 동생들이 저희 노래를 많이 좋아해줘서 재미있게 군생활 했다”면서 “엑소 경수(D.O), (시)우민이도 자주 본다”고 전했다.
오늘(19일) 발표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 캐스팅에 대해서는 “전역 전부터 많은 작품 추천을 해주셨다. 예전에 뮤지컬함께 했던 연출님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 여러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활동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많이 도와주신다고 했다. 여러분도 놀러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한 이홍기는 “해외 팬분들은 다른 방법으로 뮤지컬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타국 팬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버블’ 오픈에 대해 그는 “회사에서 미친듯이 하라고 해서 미팅을 했다. 예전에 유타라는 게 있었잖냐. 그거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하더라”면서 “사실 저희는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많잖냐. 꼭 해야하나 싶었는데 팬들과 1대1 답장이 된다고 하니까 해보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이홍기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예능에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된다”면서 “많은 선배분들이 ‘같이 나가자’고 해서 잡아주신 것도 있다. 감사하게 주변 분들이 챙겨주셨다. 인생을 잘 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기는 2019년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지난 18일 만기 전역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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