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정만식이 지진희를 압박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3일 방송된 JTBC ‘언더커버‘첫방송에선 한정현(지진희 분)와 최연수(김현주 분)의 첫만남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법대생 최연수(한선화 분)는 군사독재에 맞서 데모를 하다 잡혔지만 분노하며 이에 맞섰다. 잡힌 대학생들과 호송차에 함께 탄 한정현(연우진 분)은 일부러 시비를 걸었고 군인들이 이를 말리러 온 사이에 이를 제압하고 대학생들을 피신시켰다. 최연수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한정현에게 이름을 알려달라고 말했고 한정현은 본명 이석규의 이름 대신 가명을 알려줬다.
이렇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부부가 됐고 아들과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상황. 아내 최연수는 변호사로 승승장구했고 한정현은 다정한 아빠로 아이들을 케어하며 단란한 가족을 꾸렸다.
하지만 도영걸(정만식 분)이 찾아오며 위기가 닥쳤다. 반려견 보리를 찾아준 사람은 과거 함께 일했던 도영걸이었고 “잘생긴 아들에 예쁜 딸에 멋진 개에 좋으시겠다”고 말하며 비아냥거렸다. 원하는게 뭐냐는 말에 도영걸은 “휴가 끝났다. 이석규”라고 말하며 본명인 이석규인 한정현의 정체를 궁금케 했다.
이날 이석규가 안기부로 발탁돼 에이스 요원이 되는 과거가 공개된 가운데 다시 나타난 안기부 요원 동료 도영걸은 “복귀하란다. 이석규. 니 임무는 이 사람을 막는거야”라고 말했고 그가 내민 서류속 인물은 아내 최현수였다. 최현수는 공수처장 후보로 내정된 상태였고 도영걸은 “복귀 환영한다. 이석규”라고 비정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한정현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언더커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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