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비가 ‘미니홈피’시절을 소환하며 BGM순위 1위를 기록했던 화려한 과거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TOP20으로 꾸며진 가운데 나비와 함께 했다.
이날 김신영은 만삭요정이라는 나비의 별명을 언급했고 나비는 “만삭화보도 찍고 SNS에 일상 사진들을 많이 올린다. 올리는것마다 기사가 나더라”고 흐뭇해했다. 그러나 김신영은 “옆에 있는 남편분은 무슨 죄냐. 거의 로봇 표정으로 ‘나는 행복하다’ 하면서 사진 찍더라”고 폭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나비는 “그래서 남편에게 미안하다”며 아내에게 맞춰주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또 이날 미니홈피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김신영은 미니홈피 시절 나비의 뜨거운 인기를 언급했다. 나비 역시 “‘마음이 다쳐서’ 이런 곡들은 BGM 순위 1위도 했다. 당시 투에니원, 2PM을 꺾고 정상에 우뚝 섰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나비의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언급한 김신영은 “나비가 거센 숨을 몰아쉬면서 라디오에 오셨는데 노래만 하면 흥이 넘친다. 이젠 크게 웃으면 아이가 나올 것 같다”고 흥부자 나비의 매력을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