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모델로 알려진 유튜버 손짓티비가 영하 20도 날씨에 야외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손짓티비’ 채널에는 ‘원래 손모델은 이렇게 돈 법니다. | 스트레스 풀러 지린성 고추짜장 먹고 지렸.. | 손짓티비 | Korea Handmodel VLOG Ep.67’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짓티비는 어두운 새벽에 촬영 장소인 충남 서천으로 향했다.
수많은 스텝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현장에 도착한 손짓티비는 마련된 아침식사를 한 뒤 야외로 나갔다.
손짓티비는 “아직도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1인. 내가 왜 영하 20도에 우비를 입고 있는 걸까?”라며 우비를 입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비췄다.
촬영이 시작되어서야 그녀가 비옷을 입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청량한 느낌으로 쏟아지는 물속에서 중간에 위치한 음료를 건져오는 장면을 찍어야 했기 때문.
하지만 물줄기는 너무 강했고 비옷은 제역할을 하지 못해 옷으로 물이 스며들었다.
손짓티비는 “손이 거센 물살에 마음처럼 되지 않아 스텝분들께 죄송했다”며 당시 속마음을 전했다.
촬영을 끝내고 실내로 들어온 그녀는 “누가 손모델 날로 먹는데? 다 나와”라며 빨개진 팔을 수건으로 닦아냈다.
난로 옆에서 젖은 바지와 신발 속 양말을 말리면서 다음 촬영을 기다렸다.
저녁식사 시간이 지나 밖은 어두워졌고 새벽이 되어서야 손짓티비의 일정은 끝이 났다.
손짓티비는 “저뿐만이 아니라 새벽까지 고생하는 스텝분들 광고는 이렇게 힘들게 만들어집니다. 손님 여러분 스킵하지마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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