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대휘가 이석훈에게 카네이션 뱃지를 달아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출연했다. 진행은 자가격리 중인 전효성을 대신해 스페셜DJ 이석훈이 맡았다.
이날 이석훈은 오랜만에 만난 AB6IX(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연습생과 선생님으로 만났던 사제 지간.
근황을 묻자 이대휘는 “앨범 준비해 어제 발매했다. 첫 스케줄이 이거”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이석훈 쌤한테 인정받고 싶었다. 요즘 많이 출연해주셔서 진짜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훈은 “정말 뚝딱 시간이 지난 것 같다. 멀리서 보며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대휘는 약 3년 만에 재회한 이석훈에게 직접 카네이션 뱃지를 달아줬다. ‘스승의 은혜’ 음악이 흐르자 다른 멤버들은 노래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석훈은 카네이션을 어루만지며 “사람이 많아 조금 더워져서 옷을 벗으려고 했는데 안 벗겠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다시 화제가 된 이석훈 ‘나야나’ 댄스 영상에 대해 김동현은 “5번 이상 본 것 같다”고 전했다. 노래는 높아서 못 했다고 하자 박우진은 “그때 그런걸 저한테 하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김동현은 이석훈에게 고마운 부분이 있다면서 “당시 오디션 촬영 때 석훈 쌤이 한 소속사 사장에게 ‘동현이 만날 수 있게 내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석훈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은 전웅을 배려해 “여기까지만 하자”고 이야기를 전환했다.
한편 AB6IX는 지난 26일 네 번째 EP ‘모어 컴플릿 : 헤브 어 드림(MO’ COMPLETE : HAVE A DREAM)을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에 발표했던 데뷔 앨범 ‘비:컴플리트(B:COMPLETE)’를 잇는 2부작 연작 앨범의 첫 번째 작품.
타이틀곡 타이틀곡 ‘감아(CLOSE)’는 데뷔곡 ‘브리드(BREATHE)’를 연상케 하는 딥 하우스 계열의 감각적인 팝 댄스로, 시공간을 초월한 믿음과 다짐을 담은 가사는 듣는 이들에게 강한 확신과 희망을 선사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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