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비범이 제대 소감을 전했다.
블락비 비범이 28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비범은 “제대 후 집에 주로 있다. 부대에 있을 때 집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군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으로 ‘치킨’을 뽑은 그는 “그런데 군대에서 치킨이 조금 싫어졌다. 일주일에 서너 번 먹었다. 안 먹어본 치킨 브랜드가 없었을 정도”라며 “사회에 나와 치킨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먹었다”고 밝혔다.
군에서 즐겨보던 프로그램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꼽은 그는 “제 시간을 잘 녹여준 프로그램”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비범은 군에 있을 때 동창생 폭로로 깜짝 놀랐었다고 밝혔다. 학창시절 찬송가 에 맞춰 팝핀을 추던 영상이 화제가 된 것.
“동창생 폭로 글이 올라왔다고 해서 손을 벌벌 떨면서 확인했다”는 그는 “별거 아닌 글로 화제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저도 왜 ‘찬송가 팝핀’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회상했다.
한편 블락비 비범은 2019년 10월 10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경으로 복무했다. 지난 18일 마지막 휴가를 나와 오늘(28일) 미복귀 전역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