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유튜버가 키우는 햄스터의 볼주머니가 탈장이 발생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에는 ‘햄스터 볼주머니 탈장’ 영상이 게재됐다.
냥이아빠는 “평소처럼 일어나 피츄를 확인했다. 준 적도 없는 젤리를 입에 물고 있길래 뭔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히 보니 혹이 있길래 인터넷에 검색해 탈장이라고 알게 되어 바로 병원에 예약했고 가기 전 촬영한 영상이다. 너무 놀라고 무서워 제대로 된 촬영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햄스터는 한쪽 턱 아래에 붉은색 주머니를 달고 있었다.
햄스터는 자신의 볼주머니가 불편했는지 발을 이용해 계속 떼어내려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냥이아빠는 “볼주머니를 다시 집어넣고 얇은 실로 고정시키는 시술을 진행했다”며 집으로 돌아와 햄스터레게 밥을 먹였다.
그러면서 “볼주머니 탈장은 예방이나 관리가 불가능하다. 볼주머니가 외부로 나오면 밥이나 물을 먹지 못하니 발견 즉시 병원에 최대한 빠른 시간에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갈떈 가더라도 고통스럽게 가는 모습은 차마 못 보겠다. 오래 살아주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그냥 편안히 아프지 않게 떠나가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냥이아빠가 키우는 햄스터 피츄는 올해 3살로 햄스터 평균 수명에 가깝다. 노화가 온 피츄는 탈모가 온 상태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