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노라조가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는 스페셜DJ 이진혁의 진행으로, 초대석에 가수 노라조(조빈, 원흠)가 출연했다.
이날 DJ 이진혁과 노라조는 “활동이 겹친 적이 있다”면서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원흠은 “이진혁 씨가 라이브 하는데 깜짝 놀랐다. 라이브도 잘하고 춤도 잘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던 노라조는 이번 앨범의 패션 콘셉트에 대해 “오늘은 야채 위에 소스를 뿌린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샐러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카레’ ‘고등어’ 이은 신곡 ‘야채’에 대해 조빈은 “우리의 가까이 있는 것이 음식이잖냐. 많은 분들이 들으실때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하다보니 푸드송 장르를 하게 됐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시국으로 식습관이 무너지는 경향도 있어서 야채를 사이에 넣어보자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혁은 최근 야채주스 광고를 찍은 노라조에게 “두 분이 나오면 광고도 그냥 넘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조빈은 “그런 목적으로 저희를 모델로 써주신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원곡 가사를 개사해서 광고CM송을 불러서 헷갈린다”는 원흠의 말에 조빈은 “조빈 사람인지라 우선순위가 바뀐 것 같다”면서 무대 오르기 전 가사를 틀리지 않기 위해 되뇌인다고 털어놨다.
‘야채’는 편식하지 말라는 노라조의 잔소리. 두 사람 중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 조빈은 “제제가 말이 긴 편이다. 장황하게 말해서 듣는 사람이 지친다”고 밝혔다. 이에 원흠은 “음식에 대해 물으면 역사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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