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운전 부탁을 받은 알베르토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쓰리픽스 챌린지’를 진행 중인 한국살이 8년 차 영국 출신 제임스 후퍼와 11년 차 미국 출신 더스틴 니퍼트가 출연했다.
이날 제임스는 ‘쓰리픽스 챌린지’ 이동을 도와줄 드라이버 섭외에 나섰다. 지난 번 치악산 등반 당시 운전까지 담당했던 니퍼트가 “운전은 다른 사람에 맡기는 게 좋겠다”고 말했던 것. 엄홍길 대장이 “쓰리픽스 챌린지는 이동이 관건”이라고 했던 만큼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도전자들의 체력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이에 제임스는 포뮬러 레이싱을 취미로 하는 벨기에 출신 줄리안을 만나 디저트 풀코스를 대접하며 운전을 부탁했다. 제임스는 “운전을 재미있게 하는 게 좋은 거”라며 횡설수설하다가 결국 쓰리픽스 챌린지를 설명하며 제대로 운전을 부탁했고, 줄리안은 흔쾌히 승락했다.
MC 알베르토 또한 같은 부탁을 받았다. “아버지는 안전운전을 한다”며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제임스를 본 알베르토는 “술 마셨느냐?”면서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했다. 지리산부터 설악산까지 긴 운전을 부탁하며 가족을 데려와도 된다고 하자 알베르토는 “쓰리픽스 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면서 “등산 안 시켜줘서 고맙다”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제임스, 니퍼트 조나단, 데비이드는 쓰리픽스 챌린지를 위해 4인 4색 개인 훈련을 펼쳤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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