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천단비가 ‘정오의 희망곡’에서 능청입담을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TOP20으로 꾸며진 가운데 천단비와 함께 했다.
이날 나비의 출산휴가를 대신해 자리를 함께 한 절친 천단비는 “나비의 결혼식 때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저는 가만있고 나비가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저는 웃는 리액션과 가끔 한번씩 받아치는 게 재미있는 친구라고 나비가 정의를 내려주더라”고 밝혔다.
또 김신영은 천단비가 가수들의 코러스 세션으로도 유명한 코러스 대가였다며 “천단비가 코러스 세션에 있으면 그 팀은 성공한 가수라고 했다”고 전했고 천단비는 “아무래도 제가 페이가 좀 세다보니”라고 능청 입담을 뽐냈다.
이어 “코러스계의 만수르라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천단비는 “제가 이름이 ‘천단비’이다 보니까 월 천 만원을 번다고 해서 ‘월천단비’라는 별명도 있었다. 매번 월 천 만원을 버는 것은 아니었지만 공연이 몰리는 달엔 그렇게 벌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천단비는 데뷔 이래 첫 미니 콘서트를 연다고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천단비의 콘서트는 오는 28일 살롱문보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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