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에스파가 신곡을 ‘불족발’로 표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출연했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7일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컴백했다. ‘넥스트 레벨’는 에스파와 아바타 ‘아이(ae)’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Black Mamba)’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세계관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이날 윈터는 ‘에스파의 세계관’에 대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에서 각 멤버들이 맡은 역할을 묻자 닝닝은 그림 그릴 수 있는 해커, 카리나는 귀족 집안의 딸, 지젤은 학생이자 셀러브리티, 윈터는 아이 윈터와 액션 게임을 하는 역할이라고 답했다.
신곡 ‘넥스트 레벨’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음식을 꼽아달라는 요청에 카리나는 “불족발”을 선택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도 불이 나온다. ‘블랙맘바’보다 매운맛으로 찾아왔기 때문에 불족발 드시면서 뮤비 보시길 바란다”고 센스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각자 팀내 1등인 것을 뽑았다. 카리나는 예쁜 얼굴형을 뽐내며 “메추리알”이라고 표현했다. 윈터는 “집이 제일 좋다”면서 집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윈터가 집순이인 반면 카리나와 닝닝은 외향적 성향으로 밖에 돌아다니는 거 좋아한다고.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지젤은 “내 다리 이메다”라고 자랑했고, 닝닝은 “팀에서 목소리가 제일 크다. 평소 말 할 때, 노래 할 때도 목소리가 제일 크다”고 밝혔다.
윈터는 ‘팀에서 가장 작아보인다’는 메시지에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팀내 키 순위는 카리나가 가장 장신이고, 윈터가 두 번쨰로 큰 멤버라고. 닝닝은 “윈터 언니가 말라서 그런 것 같다. 제가 제일 작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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