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
19일,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배우인 리지와 관련 발생해선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사는 지난 18일 리지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절대 있어선 안 될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또 “리지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리지의 반응을 전하곤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렸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18일,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시 리지는 음주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리지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리지는 최근 배우로 전향해 ‘오 마이 베이비’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했다.
이하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리지(박수영) 관련,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18일 밤 리지(박수영)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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