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경찰수업’이 유쾌하면서도 통통 튀는 케미스트리로 무장한 제작기 영상을 첫 공개했다.
오는 8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연출 유관모 / 극본 민정 / 제작 로고스 필름)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9일(오늘)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는 케미 가득한 대본 리딩 현장과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가 담겨 있다. 차태현(유동만 역), 진영(강선호 역), 정수정(오강희 역)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가 하면, 경찰로 변신한 세 사람의 색다른 비주얼까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차태현은 ‘경찰수업’에 대해 “캠퍼스 드라마+형사 드라마”라고 설명, 재미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사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경찰대학교’라는 배경을 특별한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물불 가리지 않는 베테랑 형사 유동만 역을 맡은 그는 대본 리딩 현장에서 노련한 연기력과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을 뽐내며 극을 쥐락펴락해 그가 이끌어갈 유쾌 통쾌한 드라마를 기다려지게 한다.
진영은 놀라운 몰입도를 바탕으로 무덤덤한 천재 해커 강선호와 ‘찰떡’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차태현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촬영장에서는 교복 차림으로 수줍음 가득한 19세 소년의 풋풋한 면모를 그려내다가도, 제복을 입고 당차게 경례하는 모습으로 경찰대 신입생다운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다. 과연 그가 처음으로 꿈을 꾸기 시작한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어떻게 펼쳐나갈지 기대를 높인다.
유도복을 입고 촬영에 임한 정수정은 자신이 맡은 오강희에 대해 “똑 부러지고 뒤끝도 없고 할 말 다하는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이어 정수정은 다부진 눈빛과 탄탄한 목소리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기도. 그녀가 경찰의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는 오강희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또한 진영과 어떤 싱그러운 로맨스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유도부 교수 최희수 역을 맡은 홍수현은 “언니 같고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라며 멋지고 쿨한 ‘멘토’의 등장을 알렸다. 밝은 미소로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던 그녀는 최희수에 대해 “어딘가 서글프고 사연 있는 듯한 캐릭터”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사제지간과 신구 세대를 넘나드는 신박한 경찰대학교 케미스트리는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이렇듯 통통 튀는 분위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신박한 스토리의 향연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제공: 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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