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천명훈과 노유민이 팀 선정이 불만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는 ‘여름 가요대전’으로,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가요톱10’과 ‘뮤직뱅크’의 주역들이 출격했다.
이날 천명훈과 노유민이 이성진의 ‘왕따 주장’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NRG의 이름으로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가요톱10’팀에 속한 NRG는 이에 불만을 드러냈다. 천명훈은 “저희가 ‘가요톱10’ 일 때는 2~3개월 정도 활동했다. 불과 재작년까지 21년 동안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발만 살짝 담갔다고 ‘가요톱10’팀은 건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유민는 “활동할 때 1% 밖에 안 했다. 고유진 씨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데 지금이라도 바꾸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MC들은 “팀을 바꾸는 건 안 된다”며 거절했다.
‘가요톱10’과 ‘뮤직뱅크’팀의 평균 연령은 각각 48살과 28살. 평균 데뷔 년차도 28년차와 8년차로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
한편 ‘가요톱10’ 팀에는 NRG(천명훈&노유민)를 비롯해 주장 현진영, 구준엽, 박상민, 혼경민, 이기찬이 함께 한다. ‘뮤직뱅크’ 팀은 주장 고유진, 2AM 이창민, 트로트 매력남 재하&신승태, 밴드 엔플라잉, HYNN(박혜원), 위아이(WEi)가 출격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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