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아이린이 유병재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모델 아이린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린은 친화력 갑 면모를 드러냈다.SNS 팔로워 210만명에 패리스 힐튼과 친구라는 그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인스타 좋아요 눌러주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나오길 기다렸다. 사실 할 말이 있다”고 밝힌 아이린은 “제 패션 브랜드 F/W 캠페인을 찍기 위해 유병재한테 DM을 보냈다. 근데 씹혔다”고 폭로했다.
아이린이 직접 DM 보낸 것 까지 보여주자 유병재는 “너무 재수 없겠지만 해명을 하겠다. 원래 제가 재미있는 것 캡처해서 올리고 하는데 너무 많이 와서 이제 (볼 수가 없다)”면서 미안함을 내비쳤다.
아이린의 일상도 공개됐다. 본인이 CEO로 있는 회사의 본사가 해외에 있는 관계로 그는 집에서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유려한 영어 실력을 뽐내는 아이린의 모습에 모두 감탄했지만, 재킷만 입고 하의는 집순이 반바지 차림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으로 라면에 김을 선택한 아이린의 모습에 최근 8kg 감량에 성공한 홍현희는 “모델은 라면 안 먹는 줄 알았다”며 놀라워 했다. 이에 아이린은 “모델 데뷔하고 4년 정도 라면을 끊었는데 요즘은 다시 먹는다”면서 라면 사랑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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