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주미가 남편 불륜에 살인 충동을 느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신유신(이태곤 분)의 불륜을 목격한 사피영(박주미 분)이 분노했다.
이날 사피영은 엄마 모서향(이효춘 분)의 암 진단과 남편 신유신의 불륜으로 충격을 받아 실신, 이후 말을 잃었다. 피영의 상황을 알리 없는 유신은 그런 상황에서도 같은 병원에 있는 불륜녀 아미(송지인 분)의 병실을 찾아가 바람을 피웠다.
신유신은 아내를 걱정하며 “사람 생로병사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자기 이러니까 나야말로 멘붕”이라며 “내가 원망스러워? 자책해서 될 일 아니”라고 말하며 손을 잡으려고 했지만, 사피영은 손을 피했다.
사피영은 불륜을 목격한 아미의 병실을 찾아갔지만, 이미 신유신이 다른 곳으로 옮긴 후였다. 유신은 계속 냉정한 태도를 보이는 피영에게 “속상하다. 내가 남이냐?”면서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 상황에 당신까지 안 좋아지면 어떻게 하냐? 우리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 무촌”이라며 부부관계를 강조하는 신유신을 보며 사피영은 순간 살인 충동에 휩싸였다. 이후 모서향은 운명했고, 사피영은 함묵증인 상태에서 더 비참하게 오열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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