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생일을 맞이한 인성이 판타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SF9 영빈, 인성, 재윤이 12일 오후 V라이브에서 ‘인성이의 생일잔치’를 진행했다. 인성은 1993년 7월 12일생으로 올해 29세가 됐다.
이날 영빈과 재윤은 인성의 생일을 축하하며 애정 어린 뽀뽀를 건넸다. “‘주간아이돌’ 진짜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감을 높인 재윤은 SF9의 매력에 대해 “제가 보는 SF9는 무대 밑에서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인데 본업할 때는 장난 아닌 매력이 큰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인성은 “요즘 멤버들끼리 얘기를 많이해서 (무대 위) 텐션이 높아졌다”면서 “(대면)공연이 중단되서 아쉽다. 다음에 꼭 보러 와달라”고 당부했다.
SF9은 지난 5일 발매한 아홉번째 미니앨범 ‘턴 오버(Turn over)’ 초동 판매량 14만 3천장(한터차트)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에 대해 “이번에 앨범 많이 사랑해주시고 성과도 좋게 나와서 판타지(팬)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면 팬사인회의 취소로 생일 이벤트 또한 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인성은 “간만에 미니 팬미팅 처럼 했었을텐데 “만나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다”면서 “입덕 후 실물을 한번도 못 봤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팬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인성은 “내가 공연(뮤지컬)을 해도 인사를 할 수 없고, 말을 할 수 없다. 어떻게 보면 화면을 가까이 보는 느낌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 “출퇴근할 때 인사를 아예 못 드린다. 간혹 우리가 인사를 못하고 가도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에 영빈이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자 인성은 “저희가 실존 인물이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미역국 못 먹었다”는 말에 영빈은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사자”면서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길에서 마주치면 아는 척 해도 되는지?’ 묻자 인성은 “오히려 난 기쁠 것 같다”고 했고 재윤은 “행복할 것 같다”면서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남다른 텐션으로 웃음꽃을 피우던 인성은 “받은 만큼 보답하는 SF9이 될 거”라면서 “‘티어 드롭’ 성과 너무 고맙다. 많은 사랑 너무 미안하기도 한데 활동기에 맞이한 생일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영빈, 재윤도 피곤할텐데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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