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지훈과 강민아, 배인혁이 ‘지옥의 팀플 조’를 다시 맞닥뜨린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11회에서는 명일대학교 경영학과 공식 앙숙인 여섯 명이 ‘최악의 팀플’ 이후 또 한자리에 모인다고 해 흥미를 자극한다.
앞서 여준(박지훈 분)과 김소빈(강민아 분), 남수현(배인혁 분)은 한정호(이우제 분), 오천국(유인수 분), 박혜지(신수현 분)와 팀을 결성해 발표를 준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팀 내 불화가 생기면서 두 무리로 갈라졌다. 분열 끝에 여준과 김소빈, 남수현 셋이서 조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안방극장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18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팀플 이후 앙숙처럼 지내온 여섯 명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얼굴에 가벼운 미소를 띤 여준과 김소빈, 당황하는 남수현과 알쏭달쏭한 표정을 한 한정호, 오천국, 박혜지까지 이들이 만들어내는 묘한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간의 갈등과 다툼은 잊고 다시 의기투합하기로 한 이들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시도한다고. 여섯 청춘이 진심 어린 노력 끝에 서로 화해할 수 있을지, 혹은 오해를 풀지 못하고 또 한차례 마찰을 일으키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어른이 되는 과정 중 하나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속 청춘들이 갈등과 화합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 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19일(내일)과 20일(화) 밤 9시 30분 11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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