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준형이 53번째 생일을 맞이해 팬들과 소통했다.
god(지오디) 박준형이 19일 V라이브에서 ‘Happy Joon’s Day Party’를 진행했다.
이날 박준형은 “우리나라 나이로 53세, 만으로 52세가 됐다”면서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있지만 솔직히 아쉽다. 스튜디오에서 혼자 말하고 있다”고 대면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팬지오디와 함께한 시간에 22년 지났다”면서 남다른 소회를 전한그는 “내가 이 지구에서 살아온 시간이 반백년이 지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이 선물한 케이크를 보고 감탄했다.
옛 사진을 보고 설명하는 ‘추억은 방울방울’ 코너가 진행됐다. 박준형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졸업사진을 보고 “이걸 왜 끄집어 냈지?”라며 “항상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면 자연스럽지 않은 포즈를 시킨다. 그래서 되게 부자연스럽게 나온다. 머리는 일부러 한게 아니고 내 머리는 자기만의 생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초 god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보고 그는 “‘어머니께’ 활동 당시 사진 같다. 꼬마팬지가 준 프랜카드를 들고 있는데 몇 멤버들은 얼굴이 많이 변했다. 안 변한 사람은 나랑, 태우 정도? 아니 태우도 좀 변했다”고 말하며 추억했다.
한편 박준형은 1969년 7월 20일생으로 올해 53세가 되며, 지난 2015년 13세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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