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어차피 승리는 TOP6.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매운맛 좀 볼래?’ 특집으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강태관이 ‘캡사이신6’(신신애 현영 진주 왁스 제아 퀸와사비)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임영웅은 가죽재킷에 선글라스를 쓰고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TOP6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랑의 아픔딛고’의 짙은 감성으로 ‘영웅본신'(英雄本辛)을 선사해 100점을 기록한 것.
대결 전부터 전의를 상실한 제아는 ‘내게로’를 열창했지만, ‘캡사이신6’에 1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선 대결에서는 장민호가 ‘나그네’로 100점을 받으며 ‘애송이’를 부른 퀸와사비를 제압했다. 이어 강태관이 ‘그래서 그대는’로 ‘바라볼 수 없는 그대’를 선곡한 왁스를 이겼다.
여기에 이찬원이 ‘텍사스 룸바’로 100점을 기록, ‘난 널 사랑해’의 부른 진주를 꺾었다. TOP6의 압도적 기세에 캡사이신6는 “여자 기계”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한 영탁은 점수가 깎일 것을 알면서도 애드리브를 넣는 특급 매너로 91점을 받았고, 이에 맞선 현영은 ‘예쁜여우’로 또박또박 노래를 불러 팀에 1점을 선사했다.
유닛 대결에서는 장민호X김희재의 ‘당신은 바보야’가 왁스X제아의 ‘화장을 고치고’를 상대로 승리했다. 하지만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부른 김희재는 감미로운 보이스에도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의 흥겨운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임영웅은 TOP6과 캡사이신6이 3대2인 상황에서 팀에 점수를 추가하며 TOP6를 승리를 확정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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