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허위글로 ‘학폭 가해자’ 된 조병규의 억울함 [이슈 리포트]

전동선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전동선 기자] 연예계 학폭(학교폭력) 파문과 관련해 배우 조병규 역시 가해자로 지목되며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가운데 모든 활동이 스톱됐다. 

줄곧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끝까지 가겠다”던 조병규를 둘러싼 학폭 의혹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피해만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27일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돼 신원이 확보됐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병규는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과 관련해 “익명의 악의적인 글들에 더 이상 반응하지 말자고 다짐했지만 도저히 못 보겠다”라며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냐. 11년 전, 길게는 16년 전 일들을 어떻게 다 기억해서 증명해야 하냐. 왜소하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 당하기도 했고 폭행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그럼 지금부터 저도 피해자냐”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미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정신적 피해? 폭로 글이 터진 이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 모르고 살았다”면서 “내용 증명은 어떻게 보내고 타국에 있는 익명의 당신께 어떻게 상황을 전달하겠냐. 이제 다 의미 없고 빈손으로 본인과 같은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모든 것을 잃은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 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얘기한다. 허위 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라고 경고했다. 

■ 조병규 소속사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조병규 배우 관련 금일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배우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습니다. 

한편,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하여 배우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하여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되어 신원이 확보되었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 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소속사는 조병규 배우와 관련한 근거 없는 게시글 및 악성 댓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동선 기자 dsjeon@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author-img
전동선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스타] 랭킹 뉴스

  • 김종국 "대상 기준은 체력...전현무·이상민은 기준 미달"...SBS 연예대상 후보 공개
  • 100억 버는 '세븐♥' 이다해, 강아지 위해 세계 여행한다
  • 강다니엘, 정해인·김남길 제쳤다...'크리스마스이브'에 곁에 두고 싶은 스타 1위
  • 율희, 최민환 '업소해명' 그 후... 심경의 변화 있었나? 긴머리 싹둑
  • 이찬원, '연예대상' 수상 후 다짐 "내겐 너무 과분한 상, 안주하지 않을 것"[전문]
  • 윤은혜, 왕따설 이제 그만! 직접 밝힌 베복 완전체 무대 소감.. "감사했던 모든 시간"

추천 뉴스

  • 1
    엄정화·백지영 오열하자 후배 이효리가 전한 '한 마디'

    엔터 

  • 2
    '유부녀' 이하늬, 새벽 술자리서 포착습니다...

    엔터 

  • 3
    '김지민♥' 김준호, 내년 결혼 앞두고 병원서..안타까운 소식

    엔터 

  • 4
    '최진실 딸' 최준희, 49kg 감량하더니... 아찔 비키니 자태 (+사진)

    엔터 

  • 5
    남편보다 전 남친을 더 사랑했다는 女스타

    엔터 

지금 뜨는 뉴스

  • 1
    정영주·정석용, 묘한 기류 "우리집 온 첫 남자" ('미우새')

    TV 

  • 2
    '66세' 주병진, 22살 연하女와 2세까지..정말 축하합니다

    엔터 

  • 3
    이현이, 심각한 건강 상태..."부부싸움 중에도 잠들어" ('미우새')

    TV 

  • 4
    '새신랑' 엄기준, 신혼여행 대신 '광화문연가' 무대 오른다

    이슈 

  • 5
    SM에서 춤 제일 잘 춘다는 女가수..보자마자 '인정'

    엔터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