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김종서가 절친 서태지의 근황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국민 로커 김종서(57)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서는 ‘3옥타브 라까지 고음이 올라간다는 사실이 정말이냐?’는 패널들의 질문에 “모르겠다. 그런 건 안 재본다”면서 쿨한 로커의 면모를 드러냈다.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곡했다는 그는 “노래 하는 것보다 직접 프로듀싱 하는 게 더 기쁨이었다”면서 “원타임 ‘원러브’를 테디와 공동작곡했고, 김정민 박상민 이선희 박기영 등에게도 곡을 줬다”고 밝혔다.
MC 홍경민과 현영은 서태지의 근황을 그에게 물었다. 이에 김종서는 “왜 나만 보면 서태지를 물어보냐”고 울컥하면서도 “지금 육아하며 아이와 함께 잘 지낸다고 한다”고 절친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16년째 기러기 아빠’ 김종서는 “20대 때는 막 놀아도 노래가 나왔는데 나이가 드니까 몸 관리를 안 하면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운동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아침부터 실내 자전거로 지옥훈련을 펼치며 얼굴을 구겼고, 의사들의 진단은 ‘나쁨(BAD)’였다. 의사들은 “짧은 인터벌로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은 운동선수용”이라면서 운동법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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