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각종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방송인 함소원이 SNS를 통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함소원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너무 힘들었다”면서 장문의 심경 글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새로 시작하는 일로 체크할 일, 공부할 일, 결정할 일투성이. 이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맞나, 의문이 생길 정도로 매일 밤 포기하는 마음이 생기지만 다시 초심을 잡고, ‘지금이니까 다시 할 수 있어. 내가 50 넘었으면 시작도 못 했어’ 염불하듯 내 책임을 다해본다. 지금이니까 다시 해보자”라며 현재의 속내를 전했다.
이어 “혜정이 어린이집 보내기, 중국어 공부, 제품 사 미팅, 혜정이 재우기, 다시 날밤을 새며 공부. 스무 살 신입생이 되어 저 밑에서부터 하나하나 다시 시작하는 그 기분”이라면서 “그러다가 사무실에서 혜정이와 영상 통화를 하는 너무 행복한 내 미소를 발견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함소원은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적어도 난 행복한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감사하다. 고맙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글을 마쳤다.
한편 조작논란으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함소원은 SNS를 통해 활동 중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함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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