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주호가 첫 주연작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그룹 SF9 주호가 출연했다.
이날 주호는 최근 촬영을 마친 첫 주연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선 “촬영 스케줄이 빠듯했는데 걱정에 비해 재미있게 촬영했다. 여름이라 더웠던 것 빼고는 행복했던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호는 “예의없는 날씨였다”면서 폭염에 혀를 내두른 후 “더위 때문에 일대 전기가 나가서 엘리베이터에 사람 갇히는 일도 있었다”고 아찔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한 그는 “영화 ‘엑시트’ 처럼 따따-따따-따- 하면서 무서움을 이겨내보려고 했다. 무섭고 에어컨도 안 나왔다”고 털어놨다.
웹드라마 속 주호는 회사의 팀장 차선우 역으로 모든 의상이 올 슈트였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애정신에 대해 “연기는 연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스토리에 잘 녹이기 위한 필요한 정도의 애정신만 했다. 30~40% 정도 있을 것 같은데 편하게 보실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주호는 “살면서 평생 한번은 해보고 싶은 말들이 대사로 들어가있더라”는 말과 함께 오는 9월 첫 공개 예정인 웹드라마 ‘두근두근 방송사고’에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러브게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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