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월간 집’ 정소민과 김지석이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5일 방송된 JTBC ‘월간 집’에선 자성(김지석 분)과 영원(정소민 분)의 경주여행기가 그려졌다.
자성과 둘만의 여행을 앞두고 영원은 그가 보내 온 메시지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자성은 자비로 영원의 보증금을 마련해줬던 바.
그는 또 “나도 악착 같이 번 돈 한 번에 날린 적 있었거든요. 믿었던 사람한테 날렸는데 정말 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었어요”라며 감춰왔던 아픔을 털어놨다.
이어진 경주여행, 자성은 영원을 위해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는 것으로 의욕을 보였다. 이에 따라 둘은 교복을 차려입고 이색 데이트를 만끽했다.
그런데 데이트 내내 안절부절 못했던 영원이 꼭 하고 싶은 게 있다며 숙소로 돌아가자고 청했다.
그가 바랐던 건 오롯이 둘만의 시간. 이에 자성은 “미안합니다. 영원 씨한테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라며 사과했고, 영원은 “아니에요. 그것도 좋았어요. 그런데 여행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가는 거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앞으로 여행도 많이 하고 추억도 많이 남기자는 자성의 말에는 그저 눈물만 글썽였다.
여행을 마친 뒤에야 영원은 아빠를 찾았다며 그를 보였다. 영원의 아버지는 자성의 전 재산을 빌려 잠적한 인물. 그는 자성 앞에서 무릎을 꿇었고, 영원은 자성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것으로 ‘월간 집’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월간 집’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