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소녀시대 완전체를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태연과 티파니영이 6일 오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본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며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태연은 “요즘 베이킹 프로그램을 본다. 예쁘다. 유니콘 같은 거 만들고 꾸덕한 치즈 케이크 같은 것 먹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티파니영은 “마음이 편해질 것같다. 나도 봐야겠다”고 이야기했다.
태티서의 ‘트윙클'(Twinkle)을 불러달라는 요청에 태연과 티파니영은 과거를 회상했다. “그때가 몇 살이었지?”라고 골똘하게 생각하던 두 사람은 24살 정도였다는 걸 깨닫고 “세상 어른인 줄 알았는데 베이비였다. 거의 10년 전”이라며 세월을 실감했다.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소녀시대 완전체 방송 출연에 대해 티파니영은 “전체 스케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세도 있어서”라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쉬운대로 인방에 다른 멤버들을 초대하려고 생각하던 이들은 “요즘 서현이가 제일 바쁘다”고 전했다.
티파니영은 “태연이 고정 출연 중인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달라”는 팬들의 말에 “아직 너무 어렵다”면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태연은 “한국 사람한테도 어렵다”면서 이해했다. ‘쉬는 동안 뭐하느냐?’고 묻자 태연은 “일기를 쓴다. 계속 글 쓴다”고 말했다.
한편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소녀시대는 어제(5일) 데뷔 14주년을 맞이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인스타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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