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이하 ‘안다행’)는 7.4%(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수치. ‘시청률 치트키’로 통하는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월요 최고 예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이들의 활약은 화제성과 경쟁력의 지표로 사용되는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안다행’은 1.8%(닐슨, 수도권)로, 2049 시청률에서 월요 예능 전체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끌어냈다.
세 사람의 특별한 케미 역시 빛을 발했다. 안정환과 허재, 현주엽의 초대왕 섭 구이 시식 장면은 11.1%의 시청률로 ‘안다행’의 ‘최고의 1분’에 선정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먹보스’ 현주엽의 맛깔 나는 황도 ‘섭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며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 ‘안다행’ 전성시대를 증명해 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와 현주엽은 안정환의 평화를 깨고 황도를 급습해 웃음을 선사했다. 황도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급기야 안정환의 ‘청년회장’ 자리까지 노리는 허재, 그리고 여전한 ‘먹보스’ 면모로 매력을 폭발시킨 현주엽. 이들은 안정환과 쉴 틈 없는 토크는 물론, 훈훈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의리로 예능감을 빛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MBC ‘안다행’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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