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백지영이 ‘해방타운’ 입주 소감을 전했다. 딸 바보로 유명한 그는 “나를 위한 시간이 있어야 딸한테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선 백지영의 첫 해방 라이프가 공개됐다.
백지영은 자타공인 딸 바보. 이날 그는 “딸이 엄마 없이는 잠을 못 잔다고 하던데 가족들과 떨어져서 힘들지 않았나?”란 질문에 “며칠 전부터 얘기했다. ‘엄마가 하루 자고 올 건데 그날 하임이가 잘하면 장난감 핸드백을 사올 거야’라고. 촬영 날 하임이가 흔쾌히 다녀오라고 했다”고 답했다.
백지영의 관찰 예능 출연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 백지영은 “집에서 일어났을 땐 항상 목적이 있다. 일단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야 하고 그 다음엔 일을 한다. 일을 없을 때도 아이와 외출을 하는 등 항상 목적이 있었다”면서 “해방타운 안에 있으니 목적 없이 하루를 보낸다는 게 힐링이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간을 나를 위해 쓰고 즐겨야 딸한테도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해방타운’ 입주 동기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