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그레이가 첫 정규앨범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 초대석에는 가수 그레이(GRAY)가 출연했다.
그레이는 17일 데뷔 9년 만의 첫 정규앨범 ‘그레이 그라운드.(grayground.)’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 ‘Make Love (Feat. Zion.T)’과 ‘Party For The Night (Feat. 로꼬 & 이하이)’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이날 그레이는 ‘grayground.’의 매력을 “열정열정열정”이라고 표현했다. 첫 정규앨범에 대해 그는 “제가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만나는 분들께 사인 CD를 드리는 거였다. 10년차인데 못 해 본 거다. 오늘 드디어 이뤘다”고 미소를 지었다.
“정확하게는 올해 1월부터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힌 그레이는 “1월 1일부터 녹음 을 시작했다. 로꼬 씨가 작년부터 제 정규앨범에 참여하겠다는 건 예약을 했던 것 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앨범 반응이 궁금했던 그레이는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다 들어 보셨나요!!?? 어떤 트랙이 제일 좋았나욥!?”이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많은 분들이 11곡 다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수준의 질문이라고 하더라”면서 뿌듯함을 드러냈다.
그레이는 ‘가장 사고 싶은 것’에 대해 요즘 시국상 가질 수 없는 것들을 소원했다. 그는 “공연 티켓, 콘서트, 페스티벌 티켓 그런 느낌을 느끼고 싶다. 빨리 공연도 하고 여행도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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