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비가 아들 백일사진을 자신의 위주로 찍었다고 능청 발언하며 입담을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가수 나비와 함께하는 추억의 톱20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김신영이 나비의 아들 이준 군의 백일을 축하한 가운데 나비는 집에서 셀프로 백일기념 사진을 찍은 근황을 소환했다.
이에 김신영은 “엄마아빠가 너무 밝고 이준이가 지친 표정이 역력하더라. 처음에는 남편 분도 밝았는데 아무래도 카메라 앞에서 장사 없다고 이준이와 아빠가 지쳤는데 엄마 나비 씨만 너무 활짝 웃고 있더라”고 백일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나비는 “보통 백일 사진이면 아기가 주인공인데 제가 잘 나오기 위해서 원피스를 주문했다. 아기는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 않나. 그래서 엄마인 제 위주로 찍다보니까 나중에는 아이가 자고 있더라”고 셀프 폭로, 폭소를 자아냈다.
김신영 역시 “원래 백일사진이면 엄마가 아이를 보는 컷이 많은데 엄마가 너무 카메라만 정면으로 보더라. 본인 재킷사진 찍는 줄 알았다”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나비는 “사진도 제가 잘 나온 사진을 메인으로 걸었다. 제 위주다. 엄마도 백일동안 고생을 했기 때문에 엄마도 주인공이다”고 주장하며 능청 입담을 뽐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2004년 8월 추억의 가요를 소환하며 귀를 사로잡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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