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BK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운영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선 김병현의 보스라이프가 첫 공개됐다.
김병현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야구계의 전설이다. 메이저리거 시절 연봉 237억의 신화를 이뤘던 김병현은 은퇴 후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
김병현은 “취미로 운영하는 건 아닌가?”란 질문에 “광주에 대한 빚이 있다.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왔을 때 전성기가 아니었다. 그래서 선수로서 제대로 활약을 못했다. 그 마음의 빚을 갚으려 한다”고 답했다.
햄버거를 택한 이유에 대해선 “미국하면 햄버거 아닌가. 야구와 햄버거는 뗄 수 없는 조합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처음엔 가게 이름도 ‘버거킴’으로 하려고 했는데 비슷한 가게가 있어서 기각했다”는 것이 김병현의 설명.
그렇다면 김병현은 어떤 보스일까. 김병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미국 사람들의 마인드가 있다. 친구 같은 수평적 리더십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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